진 주 문 화 의 재 인 식 과 창 조 의 앞 소 리 꾼
진주문화사랑모임은 진주문화의 앞소리꾼을 자처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시민단체입니다.
1994년 『진주 남가람문화거리추진위원회』가 진주시장의 일방적인 통고로 해체되자 남가람 문화거리추진위원들은 지역의 문화를 걱정하던 인사들과 함께 『문화와 예술의 도시 진주』의 면모를 되찾고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범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1995년 6월 12일 『진주문화사랑모임』은 60여 명의 지역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창립되었습니다.
진주문화사랑모임 회원들은 지방자치의 진정한 의미는 주민자치와 함께 문화자치에 있음을 인식하고 네 가지 기치를 내세웠습니다.
첫째, 진주의 오랜 역사를 통하여 가다듬어온 올곧은 진주정신과 진주문화 사랑에 헌신한다.
둘째, 진주문화의 재인식과 창조의 앞소리꾼이 된다.
셋째, 진주문화의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 단체와 유대를 공고히 한다.
넷째, 진주문화의 창조를 위해 세대·계층간의 이음새 역할을 한다.